드레싱(dressing)이란 상처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무엇인가로 상처를 덮어주는 것을 말하고 이 때 사용하는 소재를 드래싱재라고 한니다. 상처를 보호하는 목적은 내부의 상처 분비물을 흡수제거하고 외부로부터의 이물 침입을 방지하며 물리적 충격 혹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었습니다.1, 3
가장 전통적인 거즈 드레싱 등을 의미합니다.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창상을 건조시켜 치유하는 것이 바이러스 등의 번식을 막고 감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감염방지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외부로부터의 세균에 대한 방어능력이 없고, 상처면에 고착하기 쉽고 이물을 남기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삼출액 흡수성, 물리적 보호성은 갖고 있으나, 상처의 회복에 필요한 습윤 환경 유지성, 이물질 세균 침입방어 능력, 보온성 등 창상치유 인자에 관한 특성은 보유하지 못한 단순 보호재로서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3
상처의 치유는 건조 환경보다 습윤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삼출액에 포함되어 있는 다핵백혈구, 대식세포, 단백질 분해효소, 세포 성장인자 등의 창상치유에 관여하는 물질들이 건조 환경에서는 외부로 배출되거나 건조되어 그 역할을 못하게 되지만 습윤 환경에서는 원활하게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상처 치유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3
친수성 천연겔과 소수성 합성고무를 혼합한 수지를 필름에 도포한 형태로 삼출액 발생이 비교적 적은 창상에 적용합니다.3
높은 흡수도와 투습도를 갖는 드레싱 제제로, 상처 치유 효과가 우수합니다.
삼출액 발생량이 적은 창상에서부터 많은 창상에까지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3
수용성 폴리머와 물 혼합체로 수분을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습윤환경을 만들어주고 투명성이 있기 때문에 창상 상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3
습윤환경에서는 수분 증발이 감소하며, 습윤한 상처 표면을 따라 피부 재생이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피부 재생의 속도가 건조환경에 비해 더욱 빠릅니다.2 또한 상처의 치유에 관계되는 다핵백혈구, 대식세포, 단백질 분해효소, 세포성장인자 등 상처의 진물에 포함되어 있는 물질들이 원활하게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상처치유가 효율적으로 진행됩니다.3
건조한 환경에서는 상처의 수분이 공기중으로 증발하여 딱지가 형성됩니다.3 상처 치유를 위해 모여든 백혈구는 이러한 딱지 아래에 갇히게 되고, 새로운 피부를 재생하는 재생상피세포는 건조한 상처면이 아닌 피부 속을 따라 길을 만들며 재생을 진행하기 때문에 상처를 회복하는 속도가 더디며 제한적입니다.2, 3 또한 건조한 환경을 유지하는 드레싱은 세균에 대한 방어능력이 없고, 상처면에 들러붙고 이물을 남길 수 있습니다.3